'황선홍호'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6월 A매치 기간 중국과 원정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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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23-06-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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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 이달 A매치 기간 중국 원정 평가전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24세 이하(U-24) 대표팀이 이달 15일과 19일 중국 저장성의 진화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친선경기를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안게임은 원래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출전하는 대회다. 하지만 지난해 열릴 예정이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됐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는 24세 이하 대표팀이 출전한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3월 카타르에서 현지 클럽과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렀고, 지난달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사흘간 소집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과 중국의 U-24 축구 대표팀 간 경기를 치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원래 아시안게임 참가 연령대인 U-23 대표팀 맞대결에서는 우리가 역대 전적에서 11승 3무 1패로 앞선다.

이번 중국 평가전에 나설 선수 명단은 5일 발표되며, 대표팀은 12일 인천국제공항에 소집해 곧장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5월 15일 파주 NFC에서 열린 U-24 대표팀 훈련 모습

5월 15일 파주 NFC에서 열린 U-24 대표팀 훈련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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