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카타르 월드컵] 왕관 쓴 아르헨티나, 메시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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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12-1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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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AP·XINHUA·EPA]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잡고 36년 만에 월드컵 최종 승자가 됐다.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와 우승컵을 두고 대결을 펼쳤다. 

    이날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경기는 그야말로 빅매치였다. 

    전반 21분 페널티 지역에서 뎀벨레가 디마리아를 넘어뜨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기회를 잡은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앞세워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전반 36분 추가골까지 만들어낸 아르헨티나가 경기를 이끌어가는가 싶었다. 

    하지만 후반 26분 음바페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차올린 슛이 골대를 넘어가는 순간부터 프랑스의 활기가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후반 35분 얻어낸 페널티킥을 음바페가 성공시켜 1대 2로 뒤쫓기 시작했고, 1분 여만에 바로 음바페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는 결국 원점이 됐다. 

    추가시간까지 승부가 결정 나지 않자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연장 후반 3분 음바페가 골을 넣으며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다. 

    음바페의 활약에도 승부차기에서 프랑스의 실축이 이어졌고, 결국 아르헨티나가 최종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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