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토트넘, 셰필드 3대1 완파...손흥민 경기 전부터 '신난다 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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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1-01-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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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토트넘 트위터]



    손흥민(29·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통산 100번째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17일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 코너킥으로 세르주 오리에의 헤딩 선제골을 도왔다.

    이 도움으로 손흥민은 2015년 EPL에 진출한 이후 정규리그 통산 공격 포인트 100개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EPL 공격포인트 100개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이자,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7번째 기록이다.

    이날 손흥민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오리에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40분 케인의 추가 골, 후반 17분 탕기 은돔벨레의 마무리 골이 토트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의 공세에 힘입은 토트넘은 셰필드를 3대 1로 제압, 리그 4경기 무패(2승 2무)를 이어가며 5위(승점 33)로 올라섰다.

    이날 토트넘 공식 트위터에는 경기 전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손흥민은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밝은 표정을 유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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