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건건 PIC] '12시간 만에...' 서산 야산 불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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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0-04-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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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서산시의 한 야산에 난 불이 12시간 만에 진화됐다.
     

     

    13일 충남도 산불대책방지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6분쯤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의 한 야산 중턱에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야간이라 헬기를 투입하지 못하는데다 기상여건이 나빠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서산에는 지난 3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화재 당시 강한 바람까지 불었다.

    불은 12시간14분만인 이날 오전 7시30분께 진화됐다.

    불이 난 야산은 해발 50m 정도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주요 공장과 4∼5㎞ 거리에 위치했다.

    이 불로 야산 인근 3가구 주민 10명이 대산커뮤니티센터로 대피했다.

    산림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