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116.65포인트(6.09%) 내린 1722.68로 출발해 곧장 하락해 곧 169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도 26.87포인트(4.77%) 내린 536.62로 출발했지만 곧장 8%넘게 추락했다.
이에 거래소는 코스피시장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닥 시장에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사이드카는 전날에도 장중 발동됐으며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이상 변동한 시세가 1분간 지속될 경우 주식시장의 프로그램 매매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제도다. 9년 만에 발동된 사이드카는 이번주만 두 차례 발동됐다.
이들 모두 거래소가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시장의 충격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사용된다. 앞서 뉴욕증시가 12일(현지시간) 10% 안팎으로 무너지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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