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연결기준)이 984억원으로 전년보다 44.5%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718억원, 매출은 7162억원으로 각각 42.1%, 15.7% 늘었다. 이로써 현대차증권은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00억원과 76억원을 기록하며 2018년 4분기보다 150.0%, 130.0%씩 증가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상반기 이미 직전 사업연도 연간 실적을 뛰어넘으면서 사상최대 실적을 예고했다.
현대차증권은 "IB와 PI 사업 부문 성과가 우수했다"며 "특히 PI 부문의 경우 신한알파리츠 투자 건의 지난해 누적수익률 49.27%(배당수익 포함)를 기록하는 등의 영향으로 순영업수익이 2018년보다 51.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이날 지난해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600원, 우선주 1주당 418원의 현금배당을 할 예정이라고 별도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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