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 새로 제작된 애국가 녹음 및 저작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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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12-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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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합창단 강기성 단장 비롯한 40여명의 합창단원 새로운 애국가 제작 참여

  • 전 세계 국가(國歌) 최초로 3D 멀티채널 몰입형 오디오로 녹음

  • 현대적으로 편곡하여 녹음한 새로운 애국가, 17일부터 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을 통해 배포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새롭게 제작된 애국가가 공개됐다.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서울시합창단(단장 강기성)이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제작한 새로운 애국가 음원 제작에 참여하고 녹음된 음원을 17일 한국저작권위원회에 기증했다.

서울시합창단을 비롯하여 서울시립교향악단, 박인영 작곡가, 이정훈 영상감독, 성윤용 교수 등이 참여한 이번 애국가 제작은 그 동안 안익태 작곡가의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은 애국가 악보만을 제공하고 있었던 저작권위원회가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하기 위해 제작했다.

이번 녹음한 애국가는 전주와 간주 부분에 관악기의 연주가 두드러지며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현대적인 느낌을 살려 연주됐다.

특히, 과거 녹음과는 다르게 전 세계 국가(國歌) 최초로 3D 멀티채널 몰입형 오디오로 녹음하여 마치 콘서트홀에서 듣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17일 ‘애국가 음원에 대한 저작권 기증식’에 참석한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대한민국의 국가인 애국가 음원 제작에 참여하여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 음원이 널리 사랑받고 이용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세종문화회관이 문화예술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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