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권 “수입콩 두부 8개중 7개서 GMO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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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18-10-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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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수입콩으로 만든 두부 제품 8개 가운데 7개에서 유전자변형생물체(GMO)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국내 시험기관인 정P&C연구소에 수입콩으로 만든 두부 제품 8개에 대한 GMO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두부를 대상으로 GMO 검사를 하고도 시험 결과는 제출하지 않아 이뤄졌다. 

검사 결과는 홈플러스 부침두부를 뺀 7개 두부에서 GMO가 나왔다. 열이 가해지거나 정제된 가공식품에는 GMO 유전자나 단백질이 남아있지 않는다는 속설을 뒤집은 것이다.

김 의원은 “소비자원이 두부 GMO 검사를 하고도 사회 혼란을 운운하며 자료를 국회에 제출하지 않는 것은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한다는 기관 정체성과 동떨어진 것”이라고 꼬집고 “가공식품 정량검사 방법을 속히 내놓아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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