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월드IT쇼에서 '일상 속 AI'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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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입력 2024-04-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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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는 자사의 주요 계열사와 함께 '카카오가 만드는 일상 속 인공지능(AI)'라는 주제로 '월드 정보기술(IT) 쇼(WIS)'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한 이미지 생성 AI를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풍경과 계절, 화풍 등을 직접 선택하고 그림을 그리는 체험이 가능하다.

    카카오브레인은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모델 '칼로'와 새롭게 공개한 'AI 오디오북'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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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모빌리티, 엔터프라이즈, 브레인, 헬스케어 등 주요 계열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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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7일 월드 IT 쇼에 마련된 카카오 부스에 방문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자사의 주요 계열사와 함께 '카카오가 만드는 일상 속 인공지능(AI)'라는 주제로 '월드 정보기술(IT) 쇼(WIS)'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와 함께한 주요 계열사는 카카오모빌리티, 엔터프라이즈, 브레인, 헬스케어 등이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이날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카카오 측은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AI의 유용함이 일상에서 바로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각 사별 서비스 소개 뿐 아니라 시연과 서비스 체험도 제공한다.

카카오는 이용자가 카카오톡에 새롭게 선보인 '대화 요약하기', '말투 변경하기'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대화 요약하기는 읽지 않은 메시지들을 AI가 요약해주는 기능이다. 말투 변경하기 기능은 작성한 메시지를 정중체, 로봇체 등의 말투로 변경해준다. 양 기능은 출시 후 한 달여간 약 150만명의 이용자가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AI 로봇 기반 이동 서비스인 '브링'을 선보인다. 브링은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로봇 기반의 이동 서비스다. 다양한 로봇 하드웨어와 이용자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호텔, 사무실, 주거공간 등 일상 공간에서 불필요한 이동을 최소화하고 더 가치있고 자유로운 일상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참관객이 직접 체험하고 상담할 수 있는 카카오클라우드 부스를 준비했다.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한 이미지 생성 AI를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풍경과 계절, 화풍 등을 직접 선택하고 그림을 그리는 체험이 가능하다.

카카오브레인은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모델 '칼로'와 새롭게 공개한 'AI 오디오북'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칼로는 2022년 10월 공개된 모델로 초거대 AI 이미지 생성 모델을 발전시킨 버전이다. 텍스트를 기반으로 고품질 이미지를 생성하고 사용자 얼굴 기반의 이미지 생성, AI 이미지 편집, 언어 모델 기반 프롬프트 자동 생성 등 다양한 응용 기술을 포함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AI 오디오북은 이번에 처음 공개된다. 원하는 책의 내용을 입력하면 생성 AI가 문맥을 이해하고 분석해 오디오북 제작에 필요한 대본을 작성해준다. 카카오브레인 측은 다자화 음성합성(TTS) 기술을 적용해 실제 성우와 같은 다양한 화자의 목소리를 생성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연동한 초개인화 혈당관리 서비스인 '파스타'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실시간 혈당 수치와 기록을 한눈에 파악해 혈당 데이터를 분석한 맞춤형 리포트까지 확인할 수 있다. 가족과 지인들에게 혈당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도 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번 WIS 행사를 통해 카카오가 만든 일상 속 AI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AI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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