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12~2월 실업률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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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치 다이스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3-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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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 통계처는 2023년 12월~2024년 2월 실업률(속보치, 계절조정치)이 2.9%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5기 연속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업종별 실업률은 주요 8업종 중 ‘제조’의 실업률이 개선, 전기보다 0.4%포인트 하락한 2.9%를 기록했다. 악화된 것은 ‘무역・도매’(3.1%)와 ‘금융・보험・부동산・전문 서비스・비지니스 서비스’(2.5%)의 2업종으로 각각 전기를 0.2%포인트 웃돌았다.

 

‘건축’(3.9%), ‘소매・숙박・외식 서비스’(3.4%), ‘교통・창고・우정・택배 서비스・정보・통신’(2.6%), ‘공공행정・사회・개인 서비스’(1.2%) 등 4업종의 실업률은 변함이 없었다. ‘기타 업종’은 표본 오차가 크다는 이유로 3기 연속 수치가 공표되지 않았다.

 

연령별로 고용상황이 가장 좋지않은 ’15~19세’의 실업률이 3.0%포인트 개선돼 7.2%까지 하락했다. ’30~39세’는 0.1%포인트 하락한 1.9%.

 

’20~29세’(5.6%)와 ’40~49세’(2.1%)는 실업률이 그대로 유지됐으며, ’50-59세’(2.8%), ’60세 이상’(2.0%)은 각각 전기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12~2월의 실업자 수는 전기보다 300명 감소해 10만 2300명. 취업자 수는 2300명 감소한 369만 4700명이며, 노동력 인구는 2700명 감소한 379만 7000명.

 

취업시간이 기준에 미치지 못한 불완전취업자(파트타임 등)가 노동력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낸 불완전취업률은 7기 연속 1.0%를 유지했다.

 

크리스 선(孫玉菡) 노동복지국장은 “역내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단기적으로는 노동시장 일손부족 상태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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