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주수호 8년전 음주운전 사망사고 냈었다..."과거는 과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기연 기자
입력 2024-03-14 14:36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과거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사실이 드러났다.

    14일 휴대전화 포렌식 참관을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참석한 주 위원장은 8년 전 자신이 냈던 음주운전 사망사고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자신을 공격하는 것은 비겁한 행위라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메시지에 대한 반박과 합리적 비판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경우 메신저를 공격하는 일들이 간혹 있다.

  • 글자크기 설정
이미지 확대
Next
  • 1 / 7
  •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과거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사실이 드러났다. 

    14일 휴대전화 포렌식 참관을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참석한 주 위원장은 8년 전 자신이 냈던 음주운전 사망사고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자신을 공격하는 것은 비겁한 행위라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메시지에 대한 반박과 합리적 비판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경우 메신저를 공격하는 일들이 간혹 있다. 비겁한 일이다. 달을 가리키는데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 손톱 밑에 떼를 지적하는 것은 옳지 않은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생 안고 살아야 할 저의 죄책감에 대해 이번 기회에 고백할 수 있게 됐다. 고인과 유가족에게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신 모 신문사 기자 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3월 13일 주 위원장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다가 오토바이를 쳤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사망했다. 

    당시 주 위원장은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78%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이에 8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해당 사실은 8년이 지난 후에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주 위원장은 "저의 불찰로 인한 잘못된 과거는 과거고, 의료법이나 의사면허 취소에 대한 제 입장은 전혀 별개다. 그걸 연결 짓는 것 자체가 논란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