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환자경험평가 전국 종합병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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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20-07-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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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평가항목 평균 87.87점

국제성모병원 전경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2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종합병원 1위(전체 평가항목 평균 기준)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8일 심평원은 전국 300병상 이상 154개 주요 상급종합·종합병원에 지난해 입원한 적 있는 성인 환자 2만 3천 92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차 환자경험평가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 확산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심평원이 지난 2018년 처음으로 발표했다. 조사는 병원에 1일 이상 입원한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한 전화조사로 이뤄졌다.

평가항목은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 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6개로 환자 본인이 설문을 통해 직접 평가했다.

국제성모병원은 ▲간호사(91.4점) ▲의사(85.05점) ▲투약 및 치료과정(86.61점) ▲병원환경(92.35점) ▲환자 권리보장(86.13점) ▲전반적 평가(85.7점)에서 모두 전체 평균을 웃도는 점수를 기록했다.

국제성모병원 이연정 CS팀장은 “그동안 회진알림카톡, 커뮤니케이션 교육, 환자 위로·공감라운딩 등을 통해 환자의 불편 및 고충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개선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로 맺어진 것 같아 기쁘다. 다음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국제성모병원은 ▲간호사 ▲병원환경 ▲환자 권리보장의 항목이 전국 5위 안에 올랐으며, 병원환경 부문은 이대서울병원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또한 6개 평가항목의 평균 점수는 87.87점으로 전국 3위, 종합병원에서 1위를 달성했다.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환자 중심 병원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모든 교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문화 정착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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