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튼 文대통령…靑, 건강 우려설에 “피로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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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5-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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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건강 문제에 대해 청와대가 19일 입장을 내놨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피로함으로 인해 대통령의 입술이 부르튼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따로 여쭤봤는데 피곤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입술이 부르튼 이유에 대해) 대통령 당신께서도 ‘잘 모르겠다’고 하셨다”며 “요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비상 대응 시기가 길어져서 대통령이 혹시 지친 게 아니냐고 걱정하는 댓글과 반응이 많은데, 불철주야 국난 극복에 매진하는 것은 맞지만 피로함은 느끼지 않고 건강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8일 옛 전남도청(5·18 민주광장) 앞에서 열린 제40주년 5·1 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의 부르튼 입술이 화제가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광역시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린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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