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호소문 통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강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4-02 17: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감염병 확산 차단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협력과 배려가 절실”

이강덕 포항시장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대 시민 호소문 발표 장면. [사진=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대 시민 호소문’을 내고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통해 코로나19를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2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을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할 경우에 다시 감염을 확산시키는 위험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속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는 대 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강덕 시장은 “무너져가고 있는 경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모든 방법과 자원을 총 동원한 경제 살리기도 확실한 방역대책과 실천이 튼튼한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필요한 활동은 하되 각자의 방역대책을 일상적으로 확실히 지켜주는 것이 나 자신과 공동체를 위하는 길”이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무엇보다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의료현장에서 땀 흘리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함께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방역에 동참해준 자생단체 회원과 군부대, 군인, 소방관, 경찰관 등의 뜨거운 봉사정신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어 “많은 위험요소에 작은 구멍이 하나라도 생기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순식간에 바뀔 수도 있다”면서 “개인, 업소, 기업, 학교 할 것 없이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방역대책을 매일매일 반드시 실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감염병 차단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 여러분의 협력과 배려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공동체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자기주도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