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울산서 25일 확진자 2명 추가 '총 4명'…3명은 신천지교회 예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울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20-02-25 08: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4일 폐렴으로 숨진 80대는 음성 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울산 두 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울산시 남구 무거동 좋은삼정병원의 24일 오후 모습. 해당 확진자는 20일 낮 12시 15분께 좋은삼정병원을 찾아 감기약 처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병원 별관 2층 내과 외래와 내시경센터가 폐쇄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5일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돼 지난 22일 이후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중 3명 모두 신천지 울산교회 교인들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중구에 사는 28세 남성과 동구 거주 62세 주부가 이날 검체 검사에서 촤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28세 남성은 울산 1번 여성 확진자(27·대구거주)와 지난 16일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같은 시간에 예배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50세 여성도 첫번째 확진자와 근거리에서 앉아 예배한 인물이다.

62세 주부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동선도 현재 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 당국은 이 남성의 부모에 대해서는 곧바로 격리조치하고 검체 검사에 들어갔다. 또한 이 남성의 직장인 북구 진장동 모 회사에서 함께 일하는 9명의 근로자를 밀접접촉자로 보고 검사할 예정이다.

한편, 첫 번째 확진자(지난 22일 판정)가 예배 본 시간대 함께 있었던 신천지 울산교인은 233명이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명단을 확보해 건강 상태를 체크해 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