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합의 서명 근접… 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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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입력 2019-12-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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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른 시일 내 중국과 1단계 합의 서명할 것"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 서명에 근접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원 내린 1159.7원에 개장했다. 9시 31분 현재는 소폭 상승한 116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 하락 출발의 원인은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긍정적인 기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터닝포인트 USA' 행사에서 "우리는 방금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매우 이른 시일 내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루 전에는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이 내년 1월 초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중 협상 낙관과 반도체 경기 반등 기대 속 외국인 주식 매입세, 선박 수주 뉴스, 북미 대화 모멘텀 유지 기대 등에 원·달러 환율의 계속해서 하락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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