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글로벌 인수합병 지원위해 '크로스보더 M&A 중개 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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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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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24일 상장기업의 글로벌 인수합병(M&A)을 지원하기 위해 ‘크로스보더 M&A 중개 망’을 연다.

거래소 측은 “상장기업, 국내 M&A 전문기관의 의견 수렴을 통해 베트남 등 아세안 기업 및 소재부품 관련 선진국 기업에 대한 국내 기업의 매수 수요를 확인해 중개 망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KRX 크로스 보더 M&A 전문기관으로는 지난 6월부터 M&A 전문기관에 이름을 올린 곳 중 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KITIA), 베트남 현지 자문사 넥서스(Nexus), 글로벌자문사 모겐에반(Morgen Evan) 등을 선정했다.

거래소는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M&A 자문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크로스오버 딜소싱 기반을 마련했다.

중개 망이 열리는 날엔 물류․유통, 소비재 업종의 베트남 기업과 부품․제조업종의 유럽 기업 등 20개 내외 크로스 보더 물건이 게재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크로스 보더 M&A 중개 망이 상장기업의 신규사업 추진 및 국제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하고 물건 설명회 및 매칭데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거래소 측은 “국내외 M&A 전문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여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M&A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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