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030컨퍼런스' 발대식 "청년 문제 해결 실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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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9-08-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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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영 "청년 창의성과 도전정신이 필요한 시기"

더불어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산하 '2030컨퍼런스'가 1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청년미래연석회의 공동의장인 김해영 최고위원은 "청년들의 일자리, 주거, 교육, 금융, 창업 등 여러 문제의 해결 실마리를 찾기 위해서 2030컨퍼런스를 준비했다"며 "청년 정책뿐 아니라 이런 정책을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만들어내고 정치 참여까지 함께 끌어내는 세 가지의 기능을 한다"고 설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금과 같은 격변기를 헤쳐나가기 위한 혁신적 논의를 위해서 청년들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2030컨퍼런스가 청년 문제를 해결할 좋은 계기가 되고 나아가 인류 사회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끌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이번 행사가 청년 목소리를 직접 들으려는 첫 시도"라며 "보기에 빈약할 수도 있고 지원이 굉장히 약할 수도 있지만, 함께 만들어가는 당사자란 생각으로 부족한 부분을 메워가면서 이 과정을 성공적 완수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강병원 의원은 "여러분들이 없는 길,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2030컨퍼런스가 기존에 나와 있는 것에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생각과 기준을 마음껏 쏟아내는 자리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113명으로 구성된 2030컨퍼런스는 교육·금융경제·민주주의·복지안전망·일자리·주거교통 등 분과별 원탁회의를 이달 말까지 세 차례 진행해 청년 정책을 마련한다.

전체 투표를 통해 우수 정책을 선정해 내달 20일 열리는 민주당 정책 페스티벌에 공식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국회와 정부 부처 논의를 거쳐 실제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 주재로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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