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제닉 식단, 모두에게 좋을까? "'XX' 질환자는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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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8-1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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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식단은 누구에게나 효과가 있을까.

13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키토제닉 식단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전문가들은 키토제닉 식단을 피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 전문가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탄수화물 섭취가 보통 55%가 넘기 때문에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키토제닉 식단의 경우 오래 버티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키토제닉 식단은 당 섭취를 저하시키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의 경우 급성 저혈당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쓸개와 췌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키토제닉 식단은 지방 70%, 단백질 25%, 탄수화물 5%를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에 대해 한 전문의는 "탄수화물 먼저 에너지 연료로 사용하게 되는데 남은 지방은 체내에 저장이 된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식단을 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우리 몸은 탄수화물이 없으니까 에너지원을 탄수화물 대신에 다른 에너지원을 찾게 되는 데 그것이 바로 지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키토제닉 다이어트로 11개월 동안 20kg을 감량했다는 출연자는 고기, 치즈, 베이컨, 휘핑크림, 초콜릿 케이크 등 '먹으면 살 찌는' 음식을 먹고도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줬다. 이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지방 섭취를 높인다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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