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년만에 건축허가...스페인 가우디 성당 오는 2026년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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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6-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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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82년 착공 이후 2016년에서야 건축허가 기록없음 확인

  • 137년만에 건축허가 받아 62억 내고 정식 공사 진행 계획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1852~1926)의 혼이 담긴 스페인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137년만에 불법 건축물 딱지를 벗게됐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시가 지난 7일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한 사그라다 파밀리아에 137년만에 건축 허가를 발급했다고 AFP 통신이 9일 전했다.

성당 재단은 건축 허가증의 대가로 바르셀로나시에 460만유로(약 61억원)을 지불할 예정이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공사가 처음 시작된 것은 1882년이지만, 2016년이 돼서야 건축 허가 기록이 없다는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었다.

이번 건축 허가로 성당재단은 관광명소 사그라다 파밀리아 건축의 명예를 되찾게 됐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높이 172.5m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종교 건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완공 목표는 오는 2026년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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