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Q‘ ’픽셀3a‘ ’무선 이어폰 찾기‘...‘구글 I/O 2019’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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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4-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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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개최

  • 최신 스마트폰 OS 안드로이드Q 공개 전망...스트리밍 게임 ‘스타디아’ 소식도 기대

구글이 2008년부터 매년 5월에 개최하는 개발자회의 ‘구글 I/O’. 구글 I/O는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와 웹 브라우저 ‘크롬’, 인공지능(AI) 등 주요 부문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 제품 등을 공개하는 행사로 유명하다. 이와 관련한 전문 세션도 제공된다. 특히 글로벌 IT 산업을 주도하는 구글의 사업 방향과 전략 등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전세계 IT 종사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올해 행사는 다음달 7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열린다. 장소는 예년과 같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마운틴뷰 쇼어라인 앰피시어터다. 해외 주요 IT 매체들이 전망한 구글 I/O 2019에서 소개될 제품과 서비스 등을 종합해봤다.

◆ 안드로이드 Q

안드로이드 Q는 구글의 차세대 스마트폰 OS다. 지난 3월에 자체 스마트폰에 베타버전을 적용했고, 이달 중에 2차 버전을 출시했다. 안드로이드 Q 베타버전은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권한을 강화하는 기능이 담겼다. 폴더블폰 등의 새로운 스크린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은 콘텐츠를 다른 사람과 더 쉽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담긴다. 사진에 전문적인 블러 또는 보케 옵션을 적용할 수도 있다. 이번 I/O에선 안드로이드 Q 정식 버전의 모든 기능이 공개될 전망이다.
 

지난해 '구글 I/O 2018' 현장[사진=한준호 기자 ]

◆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구글 스타디아'

구글이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회의(GDC)’에서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구글 스타디아’를 처음 공개하고 연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구글 스타디아는 인터넷에 연결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실시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당시 구글은 25Mbps 가량의 인터넷 속도만 갖추면 4K 60FPS(초당 프레임 수) 수준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I/O에서 구글 스타디아와 관련한 구글의 향후 사업 계획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구글은 이번 I/O의 주요 세션에 ‘게이밍’ 트랙을 신설했다.

◆ 구글 픽셀3a, 픽셀3a XL

구글의 자체 스마트폰 픽셀3, 픽셀3 XL의 보급형 모델인 픽셀3a, 픽셀3a XL이 공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구글이 중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픽셀3와 픽셀3 XL 대비 200달러 가량 저렴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구글 어시스턴트, 크롬 OS 등 업데이트

구글은 I/O에서 매년 AI 음성인식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와 웹 브라우저 크롬, 크롬 OS 등의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 구글 I/O 2018에선 구글 어시스턴트가 사람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것을 구현했다.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의 위치를 찾는 기능인 ‘파인드 마이 액세서리(Find My Accessories)’ 가 추가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애플의 ‘파인드 마이 에어팟(Find My AirPods)’과 같은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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