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총선이라면…민주당 36% vs 한국당 24% vs 정의당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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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9-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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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갤럽]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와 유사…부동층은 23%

국민 10명 중 4명가량은 '내일이 총선이라면' 더불어민주당에 투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2명 이상은 자유한국당을 찍을 것이라고 밝혔다. '거대 양당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60%에 이른 셈이다.

26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2∼25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만일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 같은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36%는 '민주당을 찍겠다'고 답했다.

'한국당에 투표할 것'이라고 밝힌 응답자도 24%로 높았다. 이어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순이었다.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浮動)층도 23%나 됐다.

이는 '한국갤럽'이 조사한 4월 넷째 주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와 비슷하다. 이번 주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5%, 한국당 24%, 정의당 9%,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 1%였다. 무당층은 24%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갤럽'은 "4월 넷째 주 현재 정당 지지도와 총선 투표 의향 정당을 비교하면 민주당 35%→36%(+1%포인트), 한국당 24%→24%(동일), 정의당 9%→10%(+1%포인트), 바른미래당 7%→6%(-1%포인트), 민주평화당 1%→1%(동일) 등 주요 정당들 모두 변동 폭이 1%포인트 이내로 미미했다"고 밝혔다.

무당(無黨)층의 총선 투표 의향 정당을 조사한 결과에선 민주당 12%, 한국당 10%, 정의당 6%,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등으로 집계됐다.

진보 정당과 중도·보수 정당 합산 비율은 각각 17%와 16%였다. 다만 64%는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뒤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을 통해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6%(총통화 6363명 중 1003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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