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X신현수 '열두밤', 오늘(28일) 최종회…놓치면 안 될 관전 포인트 셋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송희 기자
입력 2018-12-28 14: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채널A 제공]

매주 금요일 밤 안방극장에 청춘들의 설렘과 열정을 따스하게 전하고 있는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극본 황숙미 연출 정헌수)이 오늘(28일) 막을 내린다.

한승연(한유경 역)과 신현수(차현오 역)가 2010년, 2015년, 2018년 세 번의 여행 속 열두 번의 하루를 함께 보내왔던 청춘의 마지막 페이지에 과연 어떤 그림이 새겨질지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어 방송 전 놓치면 안 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극 중 한유경(한승연 분)과 차현오(신현수 분)는 2010년 운명 같은 첫 만남 이후 2015년 재회로 애틋한 마음을 확인했고 2018년에는 위태로운 갈등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이들의 관계에 더욱 빠져들게 하고 있다.

흔들리는 감정 속 끝내 이별을 고한 한유경과 또다시 그녀에게 ‘보고 싶다’며 진심을 고백하며 달려온 차현오, 서울역이라는 같은 공간에 도착한 두 사람이 과연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8년이라는 긴 세월 속 열두 번째 밤을 함께 보내는 될 이들이 그대로 스쳐가는 인연일지 혹은 영원한 운명의 상대일지 바로 오늘(28일) 밤 방송에서 밝혀진다.

‘열두밤’ 속 이백만(장현성 분), 윤홍주(차수연 분), 윤찬(김도완 분)은 꼬이고 꼬인 관계로 시작했다. 과거 사랑했던 두 사람이 오해로 헤어졌고 이들의 아들 윤찬이 백만 앞에 갑작스레 나타나면서 얽히고설킨 것.

17년만에 재회한 이백만과 윤홍주는 덤덤했지만 미묘한 기류를 숨기지 못했고 두 사람이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며 삐딱선을 타던 윤찬은 점차 마음을 열어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츤데레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와 그가 짝사랑하는 소녀 천다영(한다솔 분)과의 풋풋한 로맨스 역시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사진작가를 꿈꿨던 한유경은 놓았던 카메라를 다시 들었고 신현수는 무릎 부상 탓에 무용수가 아닌 안무가가 되었지만 여전히 미련을 품고 있다. 또 게스트하우스에서 예술혼을 불태우던 반구월(유준홍 분)은 출판사에 들어갔고 한유경의 절친 강채원(이예은 분)은 마침내 작가로 등단, 이백만의 아들 윤찬 역시 밴드 활동으로 음악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처럼 현실에 부딪혀 포기하고 혹은 거침없이 나아가기도 하고 때로는 포기했던 것을 다시 시작하는 용기를 보여주기도 하는 ‘열두밤’ 속 인물들의 삶은 수많은 청춘들의 것과 닮아 있다. 과연 이들이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승연과 신현수의 애틋한 로맨스를 비롯해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가진 각양각색 이야기의 엔딩은 오늘(28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