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신영균예술문화재단에 1억원 쾌척…"영화인 위해 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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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11-0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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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예술문화재단에 1억원을 쾌척한 배우 이영애[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이영애가 영화인들을 위해 신영균예술문화재단에 1억 원을 쾌척했다.

9일 오후 서울 중구 마른내로 명보아트홀에서는 제8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아름다운예술인상은 지난 한 해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영화와 연극 예술인, 선행으로 귀감이 되는 예술인, 영화발전에 기여도가 큰 공로 영화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앞서 제8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은 지난해까지 영화부문 대상을 포함해 연극, 신인배우, 선행 예술인(또는 공로 영화인)부문까지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으나 올해부터 대상 부문을 별도로 선정하지 않고 영화, 연극, 신인배우 또는 독립영화, 선행 부문인 굿피플예술인과 공로예술인 부문까지 5개 부문으로 시상제도가 바뀌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의 이사인 배우 안성기는 “8회를 맞는 아름디운예술인상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뗀 뒤 “최근 기쁜 소식이 있었다. 이영애 씨가 재단의 뜻에 공감해 1억 원을 쾌척, 영화인들을 위해 써달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 뜻을 받들어 영화인들을 위해 1억 원을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재단은 영화 예술쪽에 중점을 두고 영화인들에 관한 장학 행사나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2011년 초에 설립되어 매년 두 차례씩 8년간 예술인 자녀 421명에게 학비를 지원한 예술인자녀 장학사업과 예비 영화인재 73명에 대한 단편영화 창작 지원사업, 한국영화의 미래인 어린이 743명에게 영화체험 교육사업을 시행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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