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포 맘카페 사건 유포 회원 6명 신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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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10-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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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맘카페[사진=연합뉴스]


김포 어린이집 보육교사 사건인 '김포 맘카페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숨진 어린이집 보육교사 A(37)씨의 신상 정보를 유포한 맘카페 회원으로 추정되는 6개 아이디의 신원을 확인했다.

25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A씨의 신상 정보를 유포한 것으로 의심되는 아이디 6개의 신원을 확보했고 소환조사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아이디 신원 확인을 위해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네이버 측에 신원 확인 협조를 요청해 유포자 신원을 확인했다.

지난 11일 A씨는 원생들과 함께 인천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에 참여했고 이날 오후 김포지역 맘카페에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글에는 A씨가 원생을 학대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글과 A씨의 신상정보와 어린이집 실명이 공개됐다. A씨는 사건이 불거진 지 이틀 만인 이달 13일 자택인 김포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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