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 한지민, 제4회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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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10-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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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런던 동아시아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한지민. [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미쓰백’(감독 이지원)의 주인공 한지민이 제4회 런던 동아시아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한지민 분)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감성드라마다. 탄탄한 드라마와 세련된 연출로 관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입소문을 일으켜 장기 흥행에 돌입한 바 있다.

극 중 한지민은 백상아 역을 맡아 파격적인 비주얼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그는 국내 언론과 평단, 관객은 물론 해외 평단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25일(현지 시간)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 이어 27일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의 뷰 시네마 런던에서는 영화 상영 후 현지 관객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진다.

한편 2016년 출범한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는 런던 내 주요 극장에서 개최되며, 아시아 거장들의 걸작부터 신진 감독들의 수작까지 두루 갖춘 풍성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유럽을 대표하는 아시아 영화제로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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