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결혼식' 측 "불법 영상 유통, 법적 조치할 것…선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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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9-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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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너의 결혼식' 메인 포스터]

영화 ‘너의 결혼식’ 제작사가 불법 유통과 관련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28일 영화 ‘너의 결혼식(이석근 감독)’ 제작사 필름케이 측은 “‘너의 결혼식’이 27일 IPTV 및 VOD 부가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영화의 영상이 SNS 및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합법적인 경로를 통하지 않고 ‘너의 결혼식’ 본편 영상을 게시, 배포, 유통, 공유 및 다운로드 하는 모든 행위는 저작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불법 행위다. 해당 게시물에 대한 신고 및 경고 조치는 물론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을 의뢰해 불법 다운로드의 루트 및 경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모든 피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랜 시간 공들여 영화를 만든 제작진 뿐만 아니라, 정당한 관람료를 내고 ‘너의 결혼식’을 관람해 주신 관객들을 위해서라도 불법 유통에 대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 이러한 행위가 권리를 침해하는 범법 행위임을 알리고 제작사의 강경한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너의 결혼식’은 22일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현재 누적관객수 281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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