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음식 지겨울 땐 배달음식"…추석 당일 배달주문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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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8-09-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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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기요, 추석 맞아 주문 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사진=요기요]

명절 연휴에도 집 밥 대신 배달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20일 배달앱 요기요가 최근 3년 간 명절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연휴 기간 중 명절 당일 주문 수가 가장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주문 수는 전년 대비 평균 56.1% 늘었다. 추석 당일에는 65.8%까지 증가했다. 올해 설 연휴 기간에도 평균 주문 수는 전년 대비 76%, 설날 당일에는 84% 가량 주문 수가 급증했다. 

요기요 관계자는 "명절 당일 및 연휴 기간 동안 영업을 하지 않는 음식점이 많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례적인 주문 수치로 명절 당일에도 배달음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달라진 명절 트렌드와 다양한 배달음식도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예전과 달리 명절 차례보다는 가족들끼리 모이는 휴식의 의미가 더욱 커지면서 명절 제수음식을 간소화해 음식 소비문화 역시 달라졌다"며 "기존에 배달되지 않았던 맛집음식과 빵, 커피 등 디저트 메뉴로까지 배달 서비스가 확장되면서 힘든 가사노동 없이도 간편하게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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