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하반기 120명 공채 모집…NCS 기반 인재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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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9-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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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L 전체 인원의 17.8%로 설립 이후 역대 최대 규모

[사진 =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인재를 모집한다.

KTL은 산업기술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핵심인재 모집을 위해 내달 2일까지 '2018년 하반기 공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57개 분야 120명이며 이는 KTL 전체 인원의 17.8%에 달하는 KTL 설립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이번 공채에서는 기존 일반직군(채용인원 33명) 채용이외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관정의 일환으로, 전문직군(채용인원 33명)과 공무직군(채용인원 54명) 등 2개 별도직군에 대해서도 함께 진행한다.

다만, 전문직군과 공무직군은 기존에 KTL에서 일정기간 비정규직으로 근무했던 지원자에게 소정의 가점이 부여되는 점이 일반직군과 다른 특징이다.

이번 채용은 기계·전기·의료·환경 등 이공계 분야의 연구직뿐만 아니라 행정직까지 전 업무 분야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원칙으로 모집이 진행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으로 진행되는 면접전형을 실무·인성 2단계로 구분해 실무능력이 검증된 직무적합 인재를 채용하는데 초점을 뒀다는 게 KTL의 설명이다.

또한 KTL은 장애인·보훈대상자 및 이전지역 인재에 대해서 모든 전형단계별로 가산점을 부여함으로써, 사회형평적 인력채용 확대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동희 KTL 원장은 "비정규직 출신 지원자와 사회적 배려 대상자, 그리고 지역인재에 대해 전형단계별로 가점을 부여하여 취업기회를 넓히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제도를 바탕으로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는 것은 물론, 역대 최대 규모의 채용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균형발전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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