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서 ‘제4회 상주동학문화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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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18-09-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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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 제공]

‘제4회 상주동학문화제’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상주시 은척면 상주동학교당에서 개최된다.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동학문화재단(이사장 김문기)이 주관하는 이 문화제는 인권신장과 민주주의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한 동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국가지정기록물 제9호로 지정된 상주동학교당 기록물(1470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해마다 상주동학교당과 그 앞뜰에서 열리고 있다.

‘성·경·신’이라는 동학의 요체를 주제로 해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동학가사 목판 탁본체험, 동학 다식체험, 청수 소원빌기체험 및 동학백일장, 동학퀴즈 열전 등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흥미롭고 유익한 동학문화 체험학습이 진행된다,

일반인을 위한 동학연극, 동학가사 낭송퍼포먼스, 동학복식 페스티벌, 국악공연, 동학헌성식 재현, 동학유물 해설 및 동학복식 전시, 빈막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4일 문화제제 개막식을 전후로 풍물놀이, 고전민요, 고전무용, 동학연극 등 축하공연과 다양한 볼거리들이 펼쳐질 예정이며, 15일에는 상주시민을 비롯한 참가자들에게 상주 동학교의 항일정신과 동학교당 소장 유물의 가치를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는 동학포럼도 열린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은자골 빈막(빈대떡+막걸리) 한마당에 참가하는 관람객 모두에게 상주 은자골 막걸리와 빈대떡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문기 상주동학문화재단 이사장은 “상주동학교당에 유일하게 보존된 동학유물은 한민족 종교문화의 표본이요 구한말 근대사의 이정표라 할 수 있을 정도의 값진 문화유산으로서 상주는 물론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보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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