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 사망 70명 부상 아프간 카불서 자살폭탄 테러, 또 IS 소행?… 7월에도 부통령 겨냥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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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09-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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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사망 70명 부상.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한 스포츠 클럽에서 5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에 이어 2차 폭발이 발생했다. 사진은 부상을 당한 시민.[사진=연합뉴스/AP 제공]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한 스포츠 클럽에서 5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로 20명이 숨지고 70명이 다쳤다.

6일 AP통신에 따르면 스포츠 클럽에서 한 남성이 자살폭탄 테러를 일으켰고 한 시간 뒤 인근에서 2차 차량 폭발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최소 20여명이 사망했고 7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 가운데 아프가니스탄 기자 2명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소 7명의 경찰도 다쳤다.

이날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시아파 신도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정부는 아직 이번 자살폭탄 테러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단체는 없다고 전했다.

다만 최근 아프간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 대부분은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저지르고 있다.

앞서 IS는 지난 7월 카불에서 발생한 부통령 겨냥 자살폭탄 테러와 동부 잘랄라바드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과 관련해 배후를 자처한 바 있다.

지난달에도 카불의 시아파 지역 교육센터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면서 50여명이 숨지는 사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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