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 강민지 교수, 산정특례 제도 교육 및 신약 정보 무료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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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최종복 기자
입력 2018-08-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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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선 전염병 아니야, 계속된 교육으로 우리의 인식이 바뀌길 기대

[사진=의정부성모병원제공]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 건선교실 특강이 지난 13일 오후 1시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50여명의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건선교실은 대한건선학회가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건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리방법을 알려주는 건강강좌다.

건선은 10대에서 30대 한창 외모에 관심을 갖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더 민감하게 보이는 질환이기도 하다.

건선의 증상은 벌겋게 부어 오르고 각질이 생기는 만성 피부질환으로 신경에서 피부세포의 성장주기를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하는 신호를 보내어 피부가 정상적인 성숙기를 갖지 못하고 부풀어 오르며 분열했다 각질로 변해 떨어지는 주기가 남들보다 훨씬 빨라지는 증상이다.

이번 건선교실은 강민지 교수의 건선 치료 특강으로 진행됐다.

강민지 교수는 강좌에 참석한 환자들이 “사람들이 건선을 전염병으로 생각하고, 환자를 대할 때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하자, 공감하며 “건선은 전염병이 아니다. 일부 환자들이 쓰는 물건을 하나 하나 소독하는 등의 조치를 하곤 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건선을 바로 알리기 위해 계속 알리겠다.”라고 위로했다.

건선은 발병부위에 자외선을 쪼이는 광선치료와 연고, 약을 바르는 치료를 통해서 호전된다.

다만 한 순간에 낫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의와 진료를 통해 진단을 받고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법을 실시해야 한다.

건선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이 아닌 경우 증상이 지루성 피부염과 비슷하여 오인하는 경우가 있어 치료가 늦어 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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