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1군 데뷔골 발렌시아 팬들 "다음 시즌 1군 선수될 것" "엄청난 재능 가졌다"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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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8-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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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후 SNS에 "꿈에 그리던 메스타야 첫 경기서 골, 매우 기뻐"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스페인 프로축구 구단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1군 데뷔골을 터트리자 발렌시아 팬들이 흥분하고 있다. 

해외 반응 사이트 가생이닷컴에 올라온 이강인 발렌시아 1군 데뷔골에 대한 반응은 "이 선수를 포함해 다음 시즌 1군에 데려와야 하는 후보 선수가 3명이 있어. 리는 가장 어리네. 대단해(jo***)"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훌륭한 선수야(19***)" "이 아이 정말 엄청나네 하하(so***)" "미래의 슈퍼스타!(da***)" "우리 팀의 수준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선수(ta***)" "이 선수는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그를 볼 때마다 흥분돼. 다음 시즌엔 1군 선수가 될 거야(ch***)" "그는 양발 모두 잘 사용하는 것 같네(da***)" "정말 정신이 확 들게 했어, 충분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선수(ok***)" "이 선수 왜 이렇게 침착한 거야? 하하(dp***)" "훌륭해! 리그 경기에 들어서도 이 정도의 경기력을 유지해줬으면 해(al***)" 등 호평이 쏟아졌다.

한국 팬들 역시 "한국 축구의 희망이 되어다오(공**)" "손흥민 얼굴이 있다 ㅎㅎ(cw***)" "조용히 응원해주자. 부담 갖지 않게 성장할 수 있도록(열*)" "슛돌이 할 때가 생각난다. 강인이 진짜 뭘 해도 되겠다 했는데 진짜 괴물이 되어가네^^(tw***)" 등 댓글로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 메스타야에서 열린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출정식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후반 41분 후벤 베조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골을 터트렸다. 

앞서 로잔 스포를(스위스),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 레스터시티, 에버턴(이상 잉글랜드)에 이어 바이엘 레버쿠젠 경기에 5연속 1군으로 출전한 이강인에 대한 외신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경기 후 이강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꿈에 그리던 메스타야에서의 첫 경기에서 골을 넣어 매우 기쁩니다.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신 코치진들과 동료들 그리고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문트"라며 데뷔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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