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운걸 왜버려" 토다이 홈페이지, 접속 폭주로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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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8-08-1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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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은 음식 재활용 보도 이후 12시간 접속 다운 상태

[사진= SBS 뉴스8 ]



음식 재사용 논란에 휩싸인 해산물 뷔페 전문점 토다이코리아 공식웹사이트가 13일 오전 7시 30분 기준 다운된 상태다.

13일 토다이코리아 공식웹사이트를 접속하면 'Service Unavailable; The server is temporarily unable to service your request due to maintenance downtime or capacity problems. Please try again later'란 메시지가 뜬다. 토다이가 남은 음식물을 재사용한다는 방송이 전날 SBS에서 보도된 이후 네티즌들의 접속이 폭주되면서 다운된 것. SBS 보도 이후 12시간 가까이 웹사이트 복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앞서 SBS는 12일 토다이에서 근무하던 조리사들을 통해 음식물 사용 실태를 보도했다. 주방 총괄 이사가 모든 지점에 회를 재사용하라는 지침을 내렸고 이를 토대로 남은 음식을 재활용한 것이다. 먹던 회를 다져서 롤 안에 넣거나 팔다 남은 연어회 역시 연어 롤 재료 또는 탕수육, 튀김류에로 사용됐다.

토다이 측은 남은 음식물이 아닌 진열됐던 뷔페음식을 재사용하는 것은 식품위생법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토다이 관계자는 "스시가 단백질이 만고 좋은 음식이기 때문에 버리지 않고 롤에 제공했다"며 "롤에는 생선이 많이 들어가면 맛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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