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광복 73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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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8-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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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목안 산림 시민위한 공원으로 탄생시켜

[사진=안양문화예술재단 제공]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이 오는 15일 제73주년 광복 기념음악회를 안양 병목안 시민공원에서 연다.

안양 9동에 위치한 병목안 시민공원은 현재 많은 주민이 찾는 안양의 명소지만 과거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으로 일제 강점기부터 70년대까지 전쟁 물자 및 철도 부설용 자갈을 채취해 공급하던 주요 공급지였다.

하지만 무분별한 골재 채취로 수리산 자락에 있는 병목안 일대 산림이 황폐화가 돼 인근 주민들이 분진에 시달려 왔다.

이에 안양시는 2006년부터 역사적 아픔과 상흔을 간직한 병목안의 산림 복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탄생 시켰다.

지난 2012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7회째 개최되는 광복기념음악회는 병목안의 역사적 의미와 함께 광복의 의미에 독립을 위한 안양지사들의 정신을 되짚어보고자 기획된 행사로, 온 가족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음악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한얼국악예술단의 광복기념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독립투사 안중근의 일대기를 그린<뮤지컬 영웅>의 넘버를 플래티넘이 팝페라로 들려준다. 또 초대가수 길구봉구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안치환과 자유 밴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등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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