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SK하이닉스 LG화학 팬오션 LG이노텍 와이엠티

스마트폰 호황 수혜株 SK하이닉스

전기차 전지 생산확대 LG화학 주목

5일 주요 증권사가 꼽은 주간추천종목은 SK하이닉스와 LG화학, 팬오션, LG이노텍, 와이엠티, 코텍 등이다.

하나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와 LG화학, 팬오션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SK하이닉스는 스마트폰 판매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디램(DRAM) 가격 상승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장기 공급계약 수요도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은 최근 늘어난 전기차 수주 규모에 맞춰 중대형 전지 생산 능력을 확대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올해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팬오션은 국내외 대형 업체들과 장기운송계약을 맺고 있어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은 LG이노텍과 와이엠티, 코텍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LG이노텍은 애플의 신모델 출시 일정에 맞춰 매출과 영업이익이 빠르게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또 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채용률이 지난해 15%에서 올해 59%까지 늘어난 점도 긍정적이다.

와이엠티도 스마트폰 고사양화 추세 덕분에 수혜를 볼 수 있다. 기존 스마트폰 부품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반도체 소재 부문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를 잡았다.

코텍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배당 확대가 예상되는 종목이다. 또 올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KB증권은 삼성전기와 삼성엔지니어링을 추천했다. 삼성전기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688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8년 만에 최대치다. 오는 4분기까지 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플랜트 발주 증가로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또 국내 플랜트 시장의 인력 수급 상황이 삼성엔지니어링에 유리한 점도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