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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길의 식스팩] 최근 금융시장 동향, 종목별 변수 분석과 투자 전략 (전문)

이승재 기자입력 : 2018-07-20 18:37수정 : 2018-07-20 18:37

곽영길 : 여러분 안녕하세요. 곽영길의 식스팩 시간입니다. 최근 심상치 않은 국제 금융시장의 영향으로 우리 증권시장과 환율시장도 범상치 않습니다. 이런 금융시장 불안은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경제에 상당한 짐이 될 것 같은데요. 오늘은 아주경제 증권부의 이승재 기자를 모시고 현황과 전망을 분석해보겠습니다. 이 기자님 반갑습니다.

이승재 : 네. 반갑습니다.

곽영길 : 이 기자님은 현장에서 직접 금융시장을 취재하는 분인데요. 오늘 우리나라 증시 어떻습니까.

이승재 : 더운 날씨와 달리 증시는 얼어 붙어있습니다. 20일 코스피는 글로벌 무역분쟁과 미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지수는 전일 대비 6.90포인트(0.30%) 오른 2289.19로 장을 마쳤습니다. 5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입니다.

곽영길 : 환율은 어떤가요.

이승재 : 환율도 전날보다 0.5원 오른 1133.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곽영길 : 그렇죠. 코스닥은 내렸고 코스피는 5일 만에 약간 반등을 한 거죠. 우리 금융시장의 불안은 아무래도 국제적인 변수에 영향을 받는데요. 그 요인을 간단히 분석한다면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이승재 : 국내 증시의 불안 요소를 보기 위해서는 먼저 미국 증시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무역 분쟁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글에 대한 유럽연합의 과징금 부과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또 유럽연합에서는 미국이 자동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추가 보복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히며 무역분쟁 우려가 확산됐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심리 또한 위축됐습니다.

곽영길 :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수출을 하는 무역 중심 국가이기 때문에 대외변수에 취약합니다. 특히 어제는 스탠더드앤푸어스(S&P) 국제 신용평가기관이 중국 대기업들의 신용도가 하락할 우려가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국제 통신사를 통해 알렸습니다. 이런 조짐은 20년 전 우리나라 IMF 금융위기 때 국제신용기관들이 보인 행보와 비슷한 것 같아 여간 심상치가 않습니다. 그러면 이제 이러한 증권시장에 종목과 지역별 변수를 알아볼까요.

이승재 : 우선 지역별로는 연일 하락세를 보이던 중국증시가 오늘 소폭 반등했습니다. 그간 무역전쟁, 경기 둔화 우려, 미 달러화 강세 등 영향으로 중국 위안화 가치는 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이 무역전쟁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사실상 위안화 가치 하락세를 용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곽영길 : 중국 정부도 제가 알기로는 국제 금융시장의 취약성 또 자신들의 대기업과 금융기관 부채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금융시장 개방을 늦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비를 단단히 하고 있는데요. 그렇지만 요즘 국제 금융시장은 원마켓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중국시장을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러면 전망은 어떨까요.

이승재 : 다음주부터 2분기 실적시즌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오는 23일 삼성전기를 시작으로 신한지주,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기업은행, LG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증권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보면 기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48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할 전망입니다. 다만 4주 전과 비교해 1.76% 하향 조정됐다는 점에서 전체 실적 모멘텀은 크지 않을 전망으로 보고 있습니다.

곽영길 : 개인투자자들은 이럴 때 상당히 당혹스럽습니다. 판세 자제가 실적과 국내 투자 요인은 분석이 가능하지만 국제 금융시장의 변수는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불안하실 텐데요. 최근 투자자들의 동향은 어떤가요.

이승재 : 오늘은 외국인이 매도세에 나섰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외국인은 반등에 돈을 걸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이날 전까지 7월에만 2300억원어치 주식을 샀고요. 기관만 1조200억원어치를 팔았을 뿐 개인도 8400억원어치를 샀습니다.

곽영길 :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들은 매수 우세를 보였고, 기관만 이익실현 등의 요인으로 매도를 한 추세군요. 마지막으로 다음주가 궁금합니다. 이번 주 금요일 장을 마감했고 월요일부터 시작될 다음주 장에 대해 증권 전문기자로써 증시 투자자들에게 전략 포인트를 가르켜 주신다면.

이승재 :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 반등할 경우 낙폭과대주, 쉽게 말하면 많이 떨어진 종목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최근 주식시장이 날마다 뒷걸음질치고 있지만 낙폭과대주를 눈여겨보라는 전문가들의 견해도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곽영길 : 아무래도 종목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겠죠. 투기성 종목이랄지 과도한 이익 실현을 자제하고 중립적 자세를 가지고 신중히 살펴볼 때입니다. 이 기자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음주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한 주간의 증권시장 마감하는 날입니다. 예상대로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 그리고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한 동요에 따라 국내 증권시장과 환율시장도 계속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단단히 주의하시고 돌아가는 여러 증권정보를 예의주시할 시간입니다. 지금까지 곽영길의 식스팩이었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승재 : 수고하셨습니다.

진행 :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
출연 : 이승재 아주경제 증권부 기자
촬영, 편집 : 이현주 아주경제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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