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예방한 한병도 '文 정부 국가주의적' 발언에 "맞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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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해 기자
입력 2018-07-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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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쟁·다툼보다 정책 경쟁 노력해달라"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원장(왼쪽)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인사차 방문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가운데), 송인배 정무비서관과 반갑게 손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19일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날 '문재인 정부 정책 기조는 국가주의적' 언급에 대해 "저희가 추진하는 정책이 국가주의적이라고 하기엔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 위원장의 예방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어떤 의미에서 국가주의를 말씀하셨는지 아직 파악하지 못했지만 정책적 비판이라 생각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수석은 "위원장께서 정책 정당에 대한 갈망이 많다"며 "여야가 논쟁과 다툼보다는 건전하게 정책적으로 경쟁하는 노력을 해주시라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장께서도 야당이 표현하는 언어도 달라지고 정책적으로 경쟁해야 대한민국의 미래도 좋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날 김성태 한국당 대표와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선 "빠른 시간 안에 대통령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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