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갤러리] 별들의 전쟁, 추신수도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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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구 기자
입력 2018-07-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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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경기 최다 홈런...AL 연장접전 끝에 승리

18일 (한국시간) 워싱턴 DC내셔날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앞서 미국가가 연주되고 있다.[게티이미지]


꿈의 무대로 불리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렸습니다. 5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 선수 역시 한국인 타자 중 최초로 올스타전에 나서 안타도 치고 득점도 올렸습니다.

18일 (한국시간) 워싱턴 DC내셔날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시애틀의 진 세구라가 3점 홈런을 터뜨린 후 홈플레이트에서 추신수와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교체 멤버로 출전한 추신수 선수는 8회 좌완 조시 헤더의 156㎞ 직구를 밀어쳐 안타를 치고 이어서 터진 진 세구라의 좌중월 3점포에 홈을 밟았습니다.

18일 (한국시간) 워싱턴 DC내셔날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대타로 나선 추신수가 올스타전 기념 양말을 신고 있다.[게티이미지]

18일 (한국시간) 워싱턴 DC내셔날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시애틀의 진 세구라가 3점 홈런을 터뜨린 후 홈플레이트에서 추신수와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전날 올스타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아내 하원미 씨, 아들 무빈 군 등 가족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던 추신수 선수가 첫 출전한 올스타전 역시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17일 (한국시간) 워싱턴 DC내셔날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전야행사로 열린 레드카펫에서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 가족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게티이미지]


이날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별들의 전쟁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홈런으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올스타는 역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한 경기 최다인 홈런 10개를 기록했습니다.

18일 (한국시간) 워싱턴 DC내셔날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8회 3점 홈런을 터뜨린 시애틀의 진 세구라가 주루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17일 (한국시간) 워싱턴 DC내셔날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시애틀의 진 세구라가 10회 2루를 향해 달리고 있다.[게티이미지]


양 팀이 각각 5개 씩 쳤지만, 결과는 8-6으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의 승리였습니다. 6년 연속 승리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는 역대 전적에서도 44승 2무 43패로 아슬아슬한 우위를 점했습니다.

18일 (한국시간) 워싱턴 DC내셔날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심판이 올스타전 문양이 그려진 보호마스크를 들고 있다.[게티이미지=연합뉴스]

 

18일 (한국시간) 워싱턴 DC내셔날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초청받은 미 육군 출신의 명예의 훈장 수상자 제임스 맥루윈이 시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연합뉴스]


연장 10회 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지난해 우러드시리즈 우승팀 휴스턴의 알렉스 브레그먼과 스프링어가 연속 타자 홈런을 기록하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결승 홈런을 친 브레그먼은 생애 처음으로 나선 올스타전에서 MVP로 뽑히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18일 (한국시간) 워싱턴 DC내셔날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10회 휴스턴의 알렉스 브레그먼이 홈런을 치고 있다 [AP=연합뉴스]

 

18일 (한국시간) 워싱턴 DC내셔날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10회 솔로 홈런을 친 휴스턴의 조지 스프링거가 환호하고 있다.[게티이미지=연합뉴스]

18일 (한국시간) 워싱턴 DC내셔날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솔로 홈런을 친 휴스턴의 알렉스 브레그먼이 팀 동료 조지 스프링거의 축하를 받고 있다.[epa=연합뉴스]


한편 올스타전 사전행사로 전날 열린 홈런더비에서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브라이스 하퍼가 카일 슈와버(시카고 컵스)에 19대18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7일 (한국시간) 워싱턴 DC내셔날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전야행사로 열린 홈런 더비에 출전한 워싱턴 내셔널스의 브라이스 하퍼가 스윙하고 있다.[AP=연합뉴스]

 

17일 (한국시간) 워싱턴 DC내셔날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전야행사로 열린 홈런 더비에서 우승한 워싱턴 내셔널스의 브라이스 하퍼가 홈팬들에게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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