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34조 팔린 'H지수 ELS' 주가추락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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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07-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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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지수 올해 들어 9% 가까이 하락…H지수 기초자산으로 편입한 ELS 비상

[그래픽=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종목 뉴스
▷​34조 팔린 'H지수 ELS' 주가추락 어쩌나
-홍콩 H지수의 추락으로 34조원 넘게 팔린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커질 전망.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편입한 ELS 발행액은 상반기 34조2021억원 기록.
-이에 비해 H지수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1만1709.30에서 1만704.26으로 9% 가까이 하락. 연중최고치(1만3962.53)에 비하면 24%가량 빠진 상태.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실장은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편입한 ELS 발행이 크게 늘었고, 높은 변동성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나이스신용평가는 ELS 관련 건전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살펴볼 예정.

▷증권주 주식거래 감소에 하반기 빨간불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은 7월 들어 전날까지 8조9300억원으로, 상반기(13조6568억원)보다 35%가량 감소.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가 같은 기간 약 17%, 코스닥은 57%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코스피 증권업종지수도 올해 들어 전날까지 1986.01에서 1846.26으로 7% 하락. 이에 비해 은행업종지수는 325.34에서 328.50으로 1% 가까이 상승.
-이런 여파로 주식 투자에 빌려준 돈인 신용공여잔액도 눈에 띄게 줄어든 상태. 금융투자협회 집계를 보면 코스피·코스닥 신용공여잔액은 5월에 12조5000억원, 6월 11조8000억원, 이달에는 11조원대 초반으로 감소.

▲주요 종목 리포트
▷금호산업 2분기 호실적 전망…주가 메리트↑ [SK증권]
-SK증권은 16일 금호산업에 대해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목표 주가 1만8000원 유지. 투자 의견도 '매수'.
-김세련 연구원은 "금호산업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9.6%와 30%가량 증가할 전망"이라며 "지난 2년간 매출보다 큰 규모의 수주를 지속한 효과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
-김 연구원은 "의미 있는 순이익 개선은 올해 3분기 이후부터 나타날 것"이라며 "현주가 수준에서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 메리트가 확대됐다"고 분석.

▷어닝 서프라이즈 준비하는 삼성SDI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삼성SDI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27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 조정.
-고정운 연구원은 "어닝 시즌을 맞아 실적호전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매수 관점에서 비중 확대 전략을 추천한다"고 분석.
-NH투자증권이 전망하는 삼성SDI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조2100억원과 1517억원.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16%와 111% 각각 증가한 수준.

▲전 거래일 마감 후 주요공시
▷GS건설은 서울시 용답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3230억원 규모의 주택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선급금 지급을 위해 1140억5900만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했다고 공시.

▷모다이노칩은 전자부품 제조 자회사에 135억원을 출자햇다고 공시.

▷웰바이오텍은 김기태씨에서 구세현 대표이사로 변경했다고 공시.

▲펀드 동향(지난 16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 +329억원
▷해외 주식형 펀드 +56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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