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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황금 마무리’ 벨기에, 잉글랜드 꺾고 역대 최고 ‘3위’…15일 자정 '결승전'

서민교 기자입력 : 2018-07-15 09:25수정 : 2018-07-15 09:31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벨기에 에당 아자르의 환한 미소.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황금세대’가 이끈 벨기에가 잉글랜드를 꺾고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벨기에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잉글랜드와 3-4위 결정전에서 전반 4분 만에 나온 토마 뫼니에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37분 쐐기를 박은 에당 아자르의 추가골에 힙입어 2-0으로 완승했다.

벨기에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기록한 4위를 넘어 32년 만에 역대 최고 성적인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후보로 꼽혔던 벨기에는 아쉽게 우승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화끈한 화력을 과시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벨기에는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 8강, 4강, 3-4위전까지 7경기에서 16골을 터뜨려 이번 대회 출전 팀 가운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상대 자책골을 제외한 15골을 10명의 선수가 합작하며 압도적인 공격력을 입증했다.

다만 이날 기대를 모았던 득점왕 경쟁은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 최다 득점 1, 2위를 달리고 있는 잉글랜드 해리 케인(6골)과 벨기에 로멜루 루카쿠(4골)는 나란히 유효슈팅 없이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케인의 득점왕이 유력해졌다.

아자르와 루카쿠, 케빈 더브라위너가 선봉에 선 벨기에는 3-4-3 전술로 나섰고, 잉글랜드는 케인과 라힘 스털링이 투톱으로 나선 3-5-2 전술로 맞섰다.

벨기에는 경기 초반부터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벨기에는 전반 4분 만에 첫 골을 터뜨렸고, 이 골은 결승골로 기록됐다. 나세르 샤들 리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날렸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뫼니에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결정적인 기회는 벨기에가 만들었다. 잉글랜드는 중원에서 의미 없는 패스로 점유율만 높였고, 벨기에는 정확한 패스와 빠른 역습으로 잉글랜드의 골문을 끊임없이 위협했다.

벨기에는 아자르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잉글랜드 수비수들은 아자르의 화려한 개인 드리블과 돌파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아자르는 후반 37분 끝내 쐐기골을 터뜨렸다. 더브라위너의 스루 패스를 받은 아자르는 상대 문전으로 돌파하며 가벼운 공 터치 후 오른발 슈팅으로 대회 3호 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은 아자르는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한편 이번 월드컵 우승컵의 주인을 가리는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결승전은 16일 오전 0시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두 팀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4강 이후 20년 만에 격돌한다. 당시에는 4강에서 크로아티아를 꺾고 결승에 오른 프랑스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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