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내일 기자 간담회…거취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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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8-07-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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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사석에서 "국민이 다시 소환 않는다면 정치 복귀하지 못할 것"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지방선거 구청장과 시의원 등 출마자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오는 12일 자신을 둘러싼 거취 논란을 매듭지을 전망이다.

안 전 위원장 측은 11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12일 오후 2시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연다고 알려왔다.

안 전 위원장은 최근 사석에서 "국민이 다시 소환하지 않는다면 정치에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며 "1년이 될지 2년이 될지 모르겠지만, 국민이 빠른 시간 안에 나를 다시 불러들이리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분간 정치 일선에서 후퇴할 예정인 안 전 위원장은 외국으로 떠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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