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도시' 수원시, 민선6기 백서 ‘가심비 높은 수원시정 125’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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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중근 기자
입력 2018-07-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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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 행정사례 125건 수록, 정책 담당 공무원 의견도 담아

2016년 문을 연 영통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센터의 본보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4월 영통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한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 둘째)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 둘째). [사진=수원시 제공]


‘2018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4년 연속 최우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2014년부터 17년까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 정부 포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대통령 표창)을 세 차례 받기도 했다.

수원역환승센터가 개통됐고, 도시 곳곳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는 2배 이상 늘어났다. 광교푸른숲·매여울도서관 등 공공 도서관이 잇달아 문을 열면서 20개로 늘었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고등법원(2019년 3월 개원 예정)을 유치했고, 수원컨벤션센터(2019년 4월 개관 예정)는 첫 삽을 떴다.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으면서 우리나라 최초로 ‘3대 사회적 약자’(아동·여성·노인) 복지 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지방자치단체가 됐다.
 

지난 4월 개관한 광교푸른숲도서관. [사진=수원시 제공]


지난 4년 동안 수원시에서 일어난 일이다. 수원시가 민선 6기 우수행정사례를 소개한 ‘가심비 높은 수원시정 125’를 펴냈다. 가심비(價心比)는 시민에게 심리적 만족을 줬다는 의미다.

‘가심비 높은 수원시정 125’에는 수원시가 꼽은 125개 우수행정사례가 수록돼 있다. 125개 사례를 ‘안전한 도시’, ‘건강한 도시’, ‘따뜻한 도시’ 등 3개 주제로 분류했다.

‘안전한 도시’ 행정사례는 여성 안심·안전사업, 스마트시티 CCTV 관제, 시민참여형 융복합 도시재생사업 등 31개다. 여성 안심·안전사업은 ‘여성 안심귀가 로드매니저 사업’, ‘가스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塗布) 사업’, ‘여성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사업’ 등이 있다. 여성 안심·안전사업으로 수원시 절도·성폭력 범죄가 눈에 띄게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가심비 높은 수원시정 125’ 표지. 


‘건강한 도시’ 행정사례는 아동 담당의제 도입, 수원시치매지원센터 설치, 미세먼지 대응 종합대책 운영 등 40개다. ‘아동 담당의 의료 지원사업’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건강검진·건강정보 제공·질환 치료 등 의료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따뜻한 도시’ 행정사례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 수원시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개관, 수원시 인권센터 설치·운영, 공공도서관 확충 등 54개다.

한편 수원시 ‘민선 6기 시민과의 약속(공약) 100대 사업’은 모두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83개 사업이 완료됐고, 17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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