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여름휴가, 7월말~8월초 '절정'…나홀로 여행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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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8-07-1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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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10명중 8명, 여름 휴가 계획 확정…직장인 42% '국내여행'

 [자료=인크루트]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올해 여름휴가 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에 휴가를 떠난다고 답변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직장인 507명에게 '여름휴가 계획' 관련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79.5%의 직장인이 여름휴가 계획을 확정했다.

10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름휴가 기간은 ‘7월 마지막 주와 8월 첫째 주가 겹치는 7월 29일부터 8월 4일 사이’가 3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8월 둘째 주(12.8%), 8월 셋째 주(12.6%), 7월 넷째 주(8.5%) 순이다. 이로써 7월 마지막 주 앞뒤로 1~2주 사이에 대부분의 여름휴가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여름휴가 계획으로 국내여행을 생각하는 직장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42.1%의 응답자가 국내여행을 갈 것이라 응답했다. 뒤따른 응답으로는 ‘해외여행(18.1%)’, ‘휴식(17.2%)’, ‘계획 없이 지내는 것이 계획(6.8%)’ 등이 있었다. 

여름휴가를 누구와 함께 보낼 것이냐고 물어본 결과 ‘혼자’ 휴가를 보내겠다는 응답이 상당한 비율을 차지했다. 가장 비율이 높았던 응답은 ‘부부(26.2%)’였으며, ‘자녀(25.5%)’, ‘부모(15.8%)’ 다음으로 연인이나 친구랑 보내겠다는 응답보다 ‘나 혼자(11.9%)’ 보내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연인과 친구보다 ‘나 혼자’ 휴가를 보내겠다는 응답이 많은 것이 인상적"이라며 “혼밥, 혼술에 이어 나 홀로 휴가가 여름휴가 트렌드로 확고히 자리 잡지는 않을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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