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주거복지 정보 제공 ‘마이홈’ 앱, 재단장

9일 새롭게 바뀐 ‘마이홈’ 제공...신혼부부·청년 맞춤형 정보 담아

‘마이홈’ 어플리케이션 화면.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연령과 계층 구분없이 종합적인 주거복지 정보를 제공하던 ‘마이홈’ 어플리케이션을 신혼부부와 청년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새롭게 만들어 9일부터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바뀐 마이홈 어플리케이션 메인화면은 신혼부부와 청년, 일반으로 구분해 바로 접근이 가능하며, 계층별로 관심이 높은 정보를 뽑아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신혼부부는 ‘신혼부부 주거지원’ 항목에서 행복주택·공공임대·공공분양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화면에서 모집공고로 바로 연결되도록 구성했다.

대학생 등 청년들은 ‘청년 주거지원’ 항목에서 청년전세임대·행복주택·공공기숙사 등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청년층 맞춤형 주택금융인 주거안정월세대출에 대한 대상·금리·절차·은행 등의 정보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회원에 가입한 이용자는 알림 기능을 통해 맞춤형 정보도 받을 수 있다.

주거복지 정보 외에도 주택구입 및 전·월세 계약절차 시 확인사항과 주택임대차 분쟁위원회 이용 정보 등을 새롭게 제공하며, 부동산 중개수수료 안내 및 계산 기능도 추가했다.

이 밖에도 ‘주거복지마당’에서 지방자치단체별로 제공하는 복지 혜택과 지원 사업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5일 발표한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 내용도 마이홈 포털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 찾아가는 주거상담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마이홈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이용자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