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종합] "대세들의 관찰 예능" 이영자X김숙부터 밴쯔X윰댕까지…'랜선라이프'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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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7-0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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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프로 방송인과 1인 크리에이터들이 뭉쳤다. 그야말로 ‘대세’들의 만남이다. 각자의 역량을 내세운 이 관찰 예능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홀에서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나라 PD, 이영자, 김숙, 뉴이스트W JR, 대도서관, 윰댕, 밴쯔, 씬님 등이 참석했다.

'랜선라이프'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기획 및 제작하고 출연과 유통까지 스스로 하는 창작자인 1인 크리에이터들의 삶을 관찰하고 그들의 카메라 뒷모습을 파헤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도서관, 윰댕, 밴쯔, 씬님 등의 일상이 공개됐다. 각 분야에서 1인 방송을 펼치는 이들은 각각의 개성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매료시켰다. 여기에 MC 이영자, 김숙, JR이 1인 크리에이터들과 직접 만난다는 설정이 흥미를 돋운다.

앞서 ‘랜선라이프’는 요즘 대세들의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 MC를 맡은 이영자, 김숙, JR과 유명 1인 크리에이터인 대도서관, 윰댕, 밴쯔, 씬님 등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한 것.

'랜선라이프' 연출 이나라 PD는 "'랜선라이프'를 기획할 때 프로그램 좌우하는 게 크리에이터분들이라고 생각했다. 반론의 여지가 없이 네 분들 하면 '크리에이터' 하면 떠오르는 분이라고 생각했고 1순위로 생각했던 분들이 섭외돼 좋다"라고 설명했다.

또 MC진에 대해서는 "이영자, 김숙 씨가 사적으로 친해서 방송에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했다. 1인 크리에이터분들이 TV 방송은 어색할 텐데 자연스럽게 이끌어줄 것이라고 생각해 섭외했다"며 "JR은 1, 2회는 스페셜 MC 체제로 진행하면서 1회 때 출연했는데 크리에이터분들의 콘텐츠를 잘 알고 있었다. 그런 모습에 반해서 큰 도움을 줄 것 같아 섭외를 급하게 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예능가에는 관찰 예능이 범람하고 있는 상태.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시점‘, SBS '미운 우리 새끼' 등 인기를 얻고 있는 예능이 모두 관찰 예능을 베이스로 한다. 그렇다면 이 예능프로그램들과 ’랜선라이프‘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이 PD는 “원 플러스 원 같은 방송”이라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는 "저희는 방송으로 크리에이터분들을 보지만 그 이면에 어떤 모습이 있을지 궁금하고 궁금증을 표현하는 데 적합한 게 관찰이라고 생각했다"라면서 "저희는 프로그램은 원 플러스 원이다. 이들의 일상을 관찰하지만 콘텐츠를 지켜볼 수 있다. 어떤 콘텐츠로 사랑을 받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보여줬다.

MC들과 1인 크리에이터들의 만남과 케미스트리 역시 관전 포인트. 연예계 절친인 이영자, 김숙, 대도서관의 오랜 팬이었다는 JR, 먹방이라는 장르로 엮인 이영자와 밴쯔의 만남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게 했다.

‘랜선 라이프’가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관찰 예능으로 뛰어들었다. ‘요즘 대세’들이 뭉쳐 방송과 온라인을 넘나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범람하는 ‘관찰 예능’ 사이에서 새롭게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랜선라이프'는 오는 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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