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6월 판매량 4만6546대… '내수 1만대 회복'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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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8-07-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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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수판매 9529대, 전월비 24.2% 증가… 수출도 11.5% 늘어

한국GM 쉐보레 이쿼녹스[사진=한국GM 제공]



한국GM주식회사가 6월 한 달 동안 총 4만654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GM은 6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 총 9529대를 판매, 연중 최대 월 판매 기록을 세웠다.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24.2% 증가했으며,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올 상반기 한국GM의 판매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11.7%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2% 감소하며 비교적 선방했지만 군산공장 철수 및 한국GM 사태가 불거지며 내수 판매가 41.6% 줄어들었다.

그렇지만 6월 판매량 기준으로 내수 판매가 9529대를 넘어서며 머지않아 1만대를 넘어서 정상화 반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과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해 최근 출시한 더 뉴 스파크는 판매 첫 달 총 3850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50.1% 증가한 실적을 기록, 성공적인 초기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

전기차 볼트EV는 총 1621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4056%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 5월 내수시장에 1014대가 판매된 볼트 EV는 두 달 연속 1000대 이상 판매 기록을 이어가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선점했다.

지난 달 부산모터쇼에서 출시된 이쿼녹스는 초기 선적 물량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385대가 고객 인도를 완료하며 쉐보레 브랜드의 SUV 라인업 실적 강화를 확인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내수 판매가 스파크와 말리부, 트래스 등 쉐보레 판매 주력 차종의 실적 개선으로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달에는 글로벌 누적 판매 50만대 돌파를 기념한 말리부 가격 인하와 현금 할인, 파격적인 할부 프로그램 등 강화된 고객 프로모션을 통해 하반기 판매 성장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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