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최혜진, 여자골프 세계랭킹 7위 ‘3계단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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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8-06-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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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우승을 차지한 최혜진의 미소. 사진=KLPGA 제공]


최혜진이 한 달 만에 제자리를 찾아 여자골프 세계랭킹 7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25일(한국시간) 자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0위보다 3계단 상승한 7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2일 자 순위에서 개인 최고인 7위를 기록했던 최혜진은 약 한 달 만에 다시 7위 자리에 복귀했다.

최혜진은 지난 24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사실상 올 시즌 KLPGA 투어 신인상을 굳힌 최혜진은 대상과 상금왕까지 노리고 있다.

‘골프 여제’ 박인비가 4월 말부터 2개월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고, 아리야 쭈타누깐(태국), 렉시 톰슨(미국), 펑산산(중국)이 2~4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박인비와 최혜진을 포함해 유소연(5위), 박성현(6위), 김인경(8위) 등 5명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와 고진영은 각각 15, 16위를 마크했다.

전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십을 제패한 일본의 19세 신예 하타오카 나사는 30위에서 11계단 오른 1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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