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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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8-06-2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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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뉴타운 지역 교통난 해소 큰 도움 전망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은 지난 25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국개발연구원(KDI) 타당성조사를 받게 된다.

앞서 서울시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서를 지난 3월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 노선은 신분당선(강남~광교) 구간과 은평뉴타운을 거쳐 고양 삼송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국토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있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은 서울 용산과 경기 고양시 삼송을 연결하는 18.464㎞ 길이의 노선이다. 현재 신분당선은 북쪽으로 강남역까지만 운행하고 있고, 강남에서 용산까지 연결하는 계획은 이미 확정된 상태다.

강남~신사 구간은 이미 착공했고 신사~용산 구간은 미군 부대를 통과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공사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은 GTX A 라인과 일부 노선을 공유한 예정인데, 정부는 그간 A 라인 사업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등 이유로 이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넣어주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4월 말 GTA A노선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신한은행 컨소시엄이 선정돼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이 사업도 타당성조사 대상으로 편입된 것이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이 건설되면 은평뉴타운 지역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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