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지진에 불안감 폭발 "15년 살면서 가장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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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6-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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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모 5.9 지진 발생, 건물 흔들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다른 지역에 비해 지진이 많이 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일본 오사카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해 불안감 섞인 글이 계속해 올라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회사 단톡방에서 서로 생존 연락 중이라는데 어휴… 오사카는 그나마 지진 적게 나는 곳이었는데… 2년 동안 지진 난 것 중에 오늘이 강력한 거 같다네(ji***)" "오사카도 지진이 잘 안 오는 지역(nu***)" "이번 오사카 지진은 너무 무섭네(ma***)" "15년 오사카 삶에서 이번 지진이 가장 강했다 (sm***)" "오사카 난바인데 호텔에서 자다가 깜짝 놀랐어요. 지진 경험은 처음이라. 이런 게 지진이구나 느끼고 있네요. 침대 흔들리고 서랍 다 쏟아져 나오고… 너무 무서워요(an***)" "자고 있는데 나 잡고 흔들어 깨우는 줄 알아서 일어나서 보니 지진. 10초 가까이 엄청 흔들렸음. 오사카(ma***)" 등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18일 오전 7시 58분 일본 오사카부(혼슈) 오사카 북동쪽 15km 지역에서 규모 5.9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는 없다고 전했다. 

최근 일본 수도권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일 새벽 5시 9분쯤 지바현 동쪽 앞바다에서 규모 4.9 지진이 발생된데 이어 14일 오후 7시 4분쯤 진도 4.1 지진이 발생했다. 16일 오전 11시 9분과 22분에 각 4.5, 4.3 지진이 일어났고, 17일 오전 11시 32분 2.7 지진이 일어났다. 이후 군마현에서도 오후 3시 27분쯤 규모 4.7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불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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